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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 머리 올렸습니다캠핑카테고리 없음 2022. 11. 29. 22:23
아침에 여혼가족에 힘입어
용기란걸 내봅니다
혼자는 무서워 친구에게 SOS
덕분에 올수있었습니다
일년 넘게 비닐에 쌓여있던 텐트의 처음 피칭
처음임에도 처음 아닌척 느긋한척 천천히 ㅋ
나만 아는 떨림 ㅎ
처음치곤 잘한듯합니다
감성과는 멀지만 한시간 안걸렸어요
짝짝짝 혼자 박수 막치고 ㅋㅋ
감자수제비 커피 사과대추 후식까지
야무지게 먹고 캠장 한바퀴
너무 좋습니다
봉식이 없어도 다닐수있습니다
한바퀴돌았으니 고기타임
냉장고 털어왔는데
뭐지요? 풀이 달아요
그냥 다 맛있습니다
고기먹었으니 불멍타임
이것도 너무 좋습니다
노숙이 왜 좋은지 전생에 각설이였을까요? ㅎ
장작이 부족할까봐 걱정입니다
고구마까지 챙겨먹으니
망한 다이어트 생각이납니다
그래도 좋네요 신납니다
설레어 참 노숙을 위하여
야전침대를 화롯대 앞으로 옴겼습니다
이건 또 신의 한수입니다
잠자긴 글렀습니다
이럴줄 모르고 준비 못한것도
다음을 위한 물욕에 가슴이 두근거립니다ㅎ
여혼가족분들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